오늘도 진행형 - 완성되지 않은 마음을 배워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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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정보
| ISBN | 979-11-221683-2-7 |
| 쪽수 | 87쪽 |
| 출간일 | 2026. 9. 29. |
《오늘도 진행형》은 사람을 존중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일상의 경험을 통해 다시 묻는 인권 에세이다.
오랫동안 인권교육 현장에서 사람들을 만나온 저자는 어느 순간 자신에게 질문을 던진다.
‘내가 사람들에게 이야기하고 있는 것들을 나는 정말 잘 실천하고 있을까?’
학생의 권리와 교사의 입장, 가까운 가족 사이에서도 필요한 동의, 직장에서 서로 다른 말의 이해, 좋은 의도로 시작한 도움과 상대의 자기결정권, 타인을 쉽게 판단하는 우리의 시선, 미안하다는 말과 책임, 그리고 좋은 사회란 무엇인지까지.
거창한 이론이나 정답을 제시하기보다 교육 현장에서 만난 사람들의 말, 아이와의 대화, 부모님과의 일상, 직장에서의 경험 등을 통해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관계의 순간들을 들여다본다.
사람을 이해하는 것도, 존중하는 것도, 함께 살아가는 것도 한 번에 완성되는 일이 아니다.
한 번 더 물어보고,
한 번 더 듣고,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것.
《오늘도 진행형》은 타인을 바꾸는 방법을 말하는 책이 아니라, 잠시 멈춰 ‘나는 지금 어떻게 하고 있지?’라고 자신에게 질문하게 하는 책이다.
우리 모두 아직 배우는 중이고, 오늘도 진행형이니까.
저자 소개 · 신용은
신용은
오랫동안 사람들에게 인권을 이야기하고 교육해 왔다.
교육 현장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인권, 존중, 동의, 관계에 대해 질문을 던져왔다.
누군가를 가르치는 일을 하면서 오히려 자신에게 더 많은 질문을 하게 되었다.
‘내가 이야기하는 것들을 나는 정말 실천하며 살고 있을까?’
아이와의 대화, 부모님과의 일상, 직장에서의 경험, 교육 현장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사람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일에는 하나의 정답이 없음을 배워가고 있다.
사람을 이해하는 것도,
존중하는 것도,
함께 살아가는 것도
아직 배우는 중이다.
그러한 삶의 질문과 경험을 담아 《오늘도 진행형》을 썼다.
출판사 서평
우리는 ‘존중’이라는 말을 자주 사용한다.
그러나 우리는 정말 상대를 존중하며 살아가고 있을까?
내 권리를 주장하면서 상대의 권리를 놓치고 있지는 않은지, 좋은 의도라는 이유로 상대의 선택을 대신하고 있지는 않은지, 가까운 사람이라는 이유로 묻지 않고 행동하지는 않는지, 몇 번의 경험만으로 한 사람을 판단하고 있지는 않은지.
신용은 작가의 《오늘도 진행형》은 바로 이러한 질문에서 시작한다.
저자는 오랫동안 인권을 이야기하고 교육해 왔다. 하지만 이 책에서 자신을 ‘정답을 알고 있는 사람’의 자리에 세우지 않는다. 오히려 자신 역시 알고 있는 것을 실천하지 못했고, 좋은 의도로 상대의 마음을 놓쳤으며, 자신의 경험만으로 누군가를 판단했던 순간들을 솔직하게 꺼내놓는다.
그래서 이 책의 이야기는 어렵지 않다.
가족이라고 생각해 아이에게 묻지 않고 안았던 순간, 직장에서 충분히 설명했다고 생각했지만 상대에게는 그렇지 않았던 경험, 도움이라고 생각했던 행동이 누군가에게는 자신의 선택을 빼앗기는 일이 될 수도 있다는 깨달음, 사과보다 자신의 입장을 먼저 설명하고 싶었던 마음까지.
누구나 한 번쯤 경험했을 법한 평범한 일상이 ‘존중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으로 이어진다.
특히 이 책은 권리와 책임, 동의와 자기결정권, 갈등과 사과를 어느 한쪽의 정답으로 단순화하지 않는다. 내 권리가 중요하듯 상대의 권리도 중요하고, 좋은 의도가 있다고 해서 결과까지 항상 좋은 것은 아니며, 자신의 선택을 지키면서도 그 과정에서 상처받은 사람에게 미안하다고 말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마지막 장에서 질문은 개인을 넘어 사회로 향한다. 잘못에는 책임을 묻되 사람을 함부로 대하지 않는 사회, 분노할 이유를 외면하지 않으면서 그 분노가 또 다른 폭력이 되지 않도록 멈춰 생각할 수 있는 사회는 가능한가를 묻는다.
《오늘도 진행형》은 인권을 가르치는 책이라기보다 인권을 우리의 일상으로 가져오는 책이다.
읽고 나면 누군가를 평가하기에 앞서 한 번쯤 자신에게 묻게 된다.
‘나는 지금 어떻게 하고 있지?’
사람을 이해하는 것도, 존중하는 것도, 함께 살아가는 것도 아직 배우는 중인 우리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목차
프롤로그
1장
내 권리만 이야기하고 있지는 않은가?
2장
얼마나 자주 물어보나요?
3장
우리는 왜 직장에서 상처를 받나요?
4장
좋은 의도만으로 부족할까요?
5장
우리는 상대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요?
6장
우리는 왜 미안하다는 말에 인색할까?
7장
좋은 사회는 어떤 사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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