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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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정보

ISBN979-11-999119-9-4
쪽수156쪽
출간일2026. 10. 24.

사고로 뒷다리를 쓰지 못하게 된

하얀 삽살개 ‘달리’.

태경이는 그런 달리를 위해

직접 휠체어를 만들어 줍니다.

 

두 다리로 달릴 수 없다고 해서

달리의 삶이 멈춘 것은 아니었습니다.

 

휠체어를 달고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 달리는

태경이의 소중한 친구이자 가족이 되고,

위험한 순간에는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고

가족과 집을 지켜 냅니다.

 

그러나 달리에게 또 한 번의 위기가 찾아옵니다.

 

태경이와 가족은 달리를 살리기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미처 알지 못했던

달리의 사랑과 용기를 깨닫게 됩니다.

 

《달려라 달리》는

장애를 ‘불쌍함’의 시선으로 바라보지 않습니다.

몸이 불편해도 달릴 수 있고,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으며,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달리의 삶을 통해 보여 줍니다.

저자 소개 · 고정욱

고정욱 글
성균관대학교 국문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문학박사이다. 소아마비로 인해 중증장애를 갖게 되었지만, 각종 사회활동으로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되어 작가가 되었고, 장애인을 소재로 한 동화를 많이 발표해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주 특별한 우리 형》, 《안내견, 탄실이》,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 등이 대표적인 작품이다. 《가방 들어주는 아이》는 MBC 〈느낌표〉의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선정 도서이며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려 있다.
《고정욱 삼국지》와 《그리스로마신화》는 필생의 역작으로, 어린이 청소년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고전 작품들을 새롭게 엮고 싶다는 수십 년의 열망이 빚어낸 결과물이다. 현재 활동하는 작가 중 가장 많은 책을 펴냈고(약 400권), 가장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았으며(약 500만 부), 가장 많은 강연을 다니고(연 100회 이상) 있다. 어린이 청소년 도서의 노벨문학상이라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의 2025년 후보가 되기도 했다.
kingkkojang@hanmail.net

김강희 그림
  아이들의 읽기와 배움,그리고 성장에 관심을 두고 오랫동안 교육 현장에서 
아이들을 만나 왔다.
  글빛브레인을 운영하며 책과 교육을 연결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고,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자신의 생각을 읽고 쓰고 표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내 맘대로 나를 바꾸는 뇌신경망 고속도로》, 《쓰는 뇌는 늙지 않는다》 등을 썼으며, 이번 《달려라 달리》에서는 태경이와 달리의 따뜻한 우정과 성장을 그림으로 새롭게 담았다.

출판사 서평

“달릴 수 없다고, 삶까지 멈추는 것은 아닙니다.” 《달려라 달리》에서 고정욱 작가는 장애를 가진 한 마리의 삽살개를 통해 아이들에게 묵직한 질문을 던집니다. ‘잘 달리는 것’이 중요한 것일까요? 아니면 자신에게 주어진 모습 그대로 다시 살아갈 용기를 내는 것이 중요한 것일까요? 사고로 뒷다리를 쓰지 못하게 된 달리에게 태경이는 휠체어를 만들어 줍니다. 그 순간부터 휠체어는 달리의 장애를 보여 주는 물건이 아니라 달리를 다시 세상 밖으로 데려가는 또 하나의 다리가 됩니다. 그리고 달리는 자신이 받은 사랑을 놀라운 방식으로 되돌려 줍니다. 위험한 순간 가족의 집을 지키기 위해 나선 달리를 보며, 그동안 달리를 온전히 이해하지 못했던 할아버지 역시 마음을 바꾸게 됩니다. 위기에 처한 달리를 살리기 위해 더 큰 병원으로 옮기기로 결단한 할아버지는 “내가 그 동안 우리 달리가 우리 집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거를 몰랐다”며 자신의 마음을 돌아봅니다. 그래서 《달려라 달리》는 장애에 관한 동화이면서 우정에 관한 동화이고, 가족과 생명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특히 이 작품은 작가의 실제 경험에서 출발했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합니다. 고정욱 작가는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에서 뒷다리에 휠체어를 단 강아지를 만났고, 그 모습을 통해 장애가 인간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생명체의 문제라는 사실을 떠올렸습니다. 그리고 “주인을 사랑하고 자신의 본분을 다하는 마음은 장애와 아무 상관이 없다”는 생각을 우리 토종 삽살개 달리의 이야기로 풀어냈습니다. 장애가 있어도 달리는 달리입니다. 사랑받을 수 있고, 사랑할 수 있고, 누군가를 지킬 수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이 책을 덮은 뒤 ‘불쌍한 달리’가 아니라 ‘용감하고 사랑스러운 달리’를 기억했으면 합니다. 그것이 《달려라 달리》가 아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가장 따뜻한 마음입니다.

목차

차례
1장
아무래도 개를 한 마리 길러야겠어. ····· 16
2장
네 이름은 달리 ····· 32
3장
휠체어를 만들어 줘 ····· 55
4장
태경이의 꿈 ····· 73
5장
용감한 달리 ····· 91
6장
할아버지의 결단 ····· 106
7장
달려라 달리 ·····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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